사람에게 가치를 둔 인간 중심 의료서비스를 구현한다
“경희대학교의 가치이자 브랜드인 ‘후마니타스’를 병원에 접목하여 암병원 명칭으로 사용키로 한 것은 사람에게 가치를 둔 인간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대학과 병원 나름대로의 다짐인 것이지요.” 경희대 후마니타스암병원 정상설원장의 말이다. 평생을 암환자의 치료를 위해 살아 온 정상설 원장은 비록 평탄치 않더라도 이 병원만의 특성인 양·한방 협진을 통해 환자의 치료효율을 높이고 나아가 치료 후의 재활까지도 포함시키고자 하는 후마니타스암병원이 걸어가는 길이야말로 진정 암환자들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해 원장초빙에 기꺼이 응할 수 있었다고 한다. 지난 수 십년 동안을 유방암과 유방양성종양, 유방질환자들을 치료해 온 정 원장은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이 대학에서 석·박사를 취득한 후 가톨릭의대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겸 강남성모병원 외과과장, 수련교육부장, 분당차병원 외과 및 유방갑상선암센터 교수 그리고 대한외과학회와 임상종양학회 이사장, 한국유방암학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학내·외에서 매우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. 정상설 원장을 통해 조금은 남다른 후마니타스암병원이 가고 있는 길을 살펴보았다. 경희대 후마니타스암병원이 제시하고 있는 비전이 ‘암을 넘어선 삶’이더라고요.